'마당'에 해당되는 글 208건

  1. 2010.12.31 개 풀 뜯어먹는 소리 by 구름할망
  2. 2010.12.04 아이디 차단? by 구름할망
  3. 2010.12.04 음...초록은 동색이라 by 구름할망
  4. 2010.11.25 힘들군 by 구름할망
  5. 2010.11.05 힘들겠다 by 구름할망
  6. 2010.08.27 노닥노닥? by 구름할망
  7. 2010.06.30 박용하 by 구름할망
  8. 2010.06.14 능글맞은 목소리 by 구름할망
  9. 2010.06.13 소리와 더불어 by 구름할망
  10. 2010.05.11 저런! by 구름할망

개 풀 뜯어먹는 소리

마당 2010. 12. 31. 02:09



출처 :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2582E114CF06EF722
Posted by 구름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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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차단?

마당 2010. 12. 4. 22:49

그런 것도 있긴 있구나. 영문이야 모르지만 있는 걸 이용하는 게 잘못된 건 아니지.
Posted by 구름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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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다 싶은데도 의외로 닮은 구석 없네 착각인지 덜 떨어짐인지, 좌우간 그렇게 설령 처음에는 잘 모르다가도, 언젠가는 밝혀지더라. 역시 초록은 동색이라는 것이.
Posted by 구름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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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군

마당 2010. 11. 25. 22:30
등단한지 제법 여러 해 된 문우가, 심지어는 작은 출판사까지 운영하는 처지에 돈이 없어서 작품집 하나 내지 못하다가 지난 봄에 무리를 감당하며 드디어 수필집 한 권 냈다.
우리 출판계에서 책을, 그것도 수필집을, 아주 유명한 작가가 아닌 바에야 출판사 측에서 내줄 형편은 아니니까 비록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더라도 근근하게 빚에 기대 운영하는 터에 당연히 자비출판이었지.
역시 돈이 없어 책 한 권 내지 못하는 동료를 위하여 수익금을 따로이 모으기로 하고.
그런데 그게 형편없는 액수로 잊을 만하면 한 권, 다시 잊을 만하면 한 권...어느 천년에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게 될까.
지켜보는 입장에서 안타깝기 그지없다.
순수 수필로 대박이라는 건 꿀 필요없는 꿈이겠지.
그런데도 아직도 그 꿈을 못 버리는 문우.
몇 달만에 삼천 원 수익금 들어왔다는 말에, 허허 웃지요. 
Posted by 구름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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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겠다

마당 2010. 11. 5. 17:54

Forty Second Street.
Julian Macy.

휴, 저녁공연을 또 어떻게 뛰냐, 앙상블들.

Posted by 구름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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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닥노닥?

마당 2010. 8. 27. 23:15

참 오랜만에 남과 노닥거렸다. 물론 손전화기 fix해주느라고 머리가 얼얼했지만. 다행히도 내가 아는 아무도 아이폰 안 갖고 있으니 덜 고달프지. 하나라도 생긴다면 자칫 내가 마련해야 할 판이다. 들여다 봐야 뭐가 뭔지 알 게 아닌가. 묻는 즉시 대답 튀어나오는 걸로들 아니까. 에효, 내가 어쩌다 이리 찍혔을꼬.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 줄 수 있는 사람인 게 다행이고, 누구라도 필요로 하는 사람인 게 다행이라고...그렇게 생각했던 때도 있긴 했는데, 지금은 다 소용없고 다 귀찮다. 어느 날 갑자기 뒤통수 호되게 맞고 백치가 돼 버리면 비로소 행복하게 해맑게 웃게 될까. 

Posted by 구름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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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마당 2010. 6. 30. 12:22
-박용하 아니? 탈렌트.
-네, 알아요.
-그가 오늘 아침 자살했단다.
-에? 그...보고 또 보고에서 김지수 동생으로 나왔던 박용하 맞아요?
참 별 걸 다 기억한다.
그때 울 딸 몇 살이었더라.
좌우간 그 꼬마 기억속에 박혀 버린 그 모습 그대로, 지금도 그대로의 모습이었다고 믿었는데
Posted by 구름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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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글맞은 목소리

마당 2010. 6. 14. 00:02

MBC에서 CSI Miami7을 한다.
그 멋진 호반장 목소리가 능글맞은 목소리로 대치되었다.
에잉~
Posted by 구름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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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더불어

마당 2010. 6. 13. 05:31


자동차 소리, TV 소리, 이야기 소리
귀를 두드리는 사람이 만들어내는 소리 모두
비 소리가 덮었다
다른 아무 것도 들리지 않았다

TV 볼륨을 높이고 목소리를 높여도
굳이 더 키우지 않는 비 소리를
이길 수 없었다

땅에 꽂히는 소리
창 두들기는 소리
무리져 흐르는 소리
이윽고
하늘 찢는 소리까지

절로 무서워지는 하늘 찢기는 소리에
밤새 시달리며 뒤챘다
밤은 수시로
불을 켰다 끄곤 했다
내 물건들이 유령처럼 떠올랐다 사라졌다

감은 눈꺼풀로도 어두웠다 밝아지는 인생
하잘나위 없는 사람
겸손하자고 되뇌었다 밤새

아무도 이겨내지 못 하는 비 소리를
기어이 뚫어낸 소리 있었다
와글와글 곽곽 꽈드득
개구리 울었다
사람이 이겨내지 못 하는 비 소리를
슬픈 개구리는 이겼다
자꾸 쫓겨가는 개구리는 이겼다

모든 소리에 불협이던 비 소리가
정답게 개구리 노래에 엉겼다
하늘이 수긍하는 소리들은
끼리 조화로운가 보았다

시끄러운 줄 알았던 비 소리가
시끄러운 줄 알았던 개구리 울음이
둥글게 비비면서
밤새 편안하게 잤다
꿈에서 소리 두 마리
번개 맞고 히죽 웃었다
천사처럼 웃었다

Posted by 구름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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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마당 2010. 5. 11. 10:37
에구 에구, 어쩌니...


Posted by 구름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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