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난다. 마구마구 난다. 덮어뒀던, 잊었다고 믿었던 모든 게 한꺼번에 다 들고 일어나 화를 부추긴다. 이래봤자 나만 골탕이라는 거 모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끓어오르는 걸 어쩌냐. 불쾌하고 울화가 치민다.

Posted by 구름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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